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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민방위 다녀왔습니다...후기[혐?]
게시물ID : humorstory_2052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젝세스
추천 : 17
조회수 : 325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11/17 21:11:18

민방위 통지서 올리고 그게 베스트에 올라갔던데

민방위 다녀온 후기를 좀 적자면...아마 송파구에 사시는분은 같이 보셧을지 모르겠네요

이번의 주제는 크게 3개였습니다.

하나는 ...환단고기...가 진실이다 라는 환빠급의 판타지(10000년전의 문명이라니 무슨 아틀란티스 후손도 아니고...)와(1시간) 교통안전에 대하여(1시간)그리고 긴급구조에 관한거였습니다..(2시간)

전부 강의로 이루어져있는데 동영상과 함께 강연을 방청했죠 문제는 두번째시간인 교통안전에 관한겁니다..(혐오 싫어하시는분은 안읽으시는게...)

간혹 이런영상이 오유에도 올라오곤 하는데 전 1년치 볼 혐오장면을 오늘 1시간으로 압축해서 모두봤습니다.
....
미국에서 생일파티 깜짝쑈를 준비해서 여성을 놀래켜주는데 여자가 깜짝놀라서 도망가고 카메라든 사람과 남성이 웃으면서 쫒아가고.. 그 도망치던 여성은 도로까지 뛰다가 달리던차에 정면으로 들이받혀 즉사(아니 이건 그냥 제가 봐도 즉사더군요)...하는장면..홈비디오라서 영상 퀼리티도 높더군요..놀리던 친구의 입에서 메리아아아아아아안!!!!!비명에 가까운 소리가 나오고...

버스운전하던 야무져보이는 젊은여성기사가 마주오는 버스와 인사하다가 자전거탄 중학생 못보고..박아버림..중학생 타이어에 머리가 끼어서 즉사..이장면 쇼크먹었습니다..그 야무져보이던 여성이 울면서 어떡게해 어떡게헤..울면서 버스 세우고 피해자를 보러가더군요(버스 내부카메라 촬영)..아이생명과 함께 이분인생도 끝난거죠..

웬 정신나간 남자...갑자기 차도로 뛰어들어서 달리던 버스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충돌 사망...운전수의 한마디가 인상적이더군요.."아 새끼 왜 갑자기 차도로 뛰어들고 지랄이야.."(솔직히 운전자에게있어선 그야말로 날벼락입니다 이거)

사거리에서 졸음운전 하던 차량 남의차 측면을 그대로 들이받은후 신호대기타던 다른 차량들에게 돌진 차량 대폭발 사망

헬멧도 안쓴 남녀가 오토바이타고 사거리에서 신호위반 질주하다가 마주오는 차량 피하지 못해서 신호기부딪쳐 사망..(4거리 CCTV촬영)사망장면 고스란히 들어있습니다

과속하던 차량이 오토바이측면을 정면충돌...남자 공중에서 4바퀴 돌고 고꾸라져서 사망..

횡단보도에서 전동휠체어탄 남자가 파란불에 횡단보도 이동하는데 신호위반하며 질주하려던 승용차 버스에 가려져서 그 남자 보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음...남자 사망

사거리(이제부턴 四거리가 아니라 死거리더군요) 좌회전하는 곳에서 오토바이가 중앙선 무시하고 달리다가 좌회전 하는 차량 못보고 충돌...사망

신호위반+과속하던 승용차 버스전용차로의 버스에 측면으로 들이받혀서 사망

여기에 언급하지 않은거까지 포함해서 사람죽는장면만 한 30번 본거 같습니다..

전 고어를 즐겨보는 편이지만...이건 정말이지 끔찍하더군요...아까 말했지만 사거리가 아니고 死거리라고 생각될 정도니깐 말입니다...

그 젊은 여성 버스기사의 표정과 울음이 지금도 귓가에 생생합니다...어떡게해...어떡게해...엉엉..어떡게해....



여러분...안전운전 합시다...교통사고로 사망사고 낸다는건 당신 인생도 사망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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