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스2가 완전 잘팔리는 곳은 아닙니다.

오히려 안팔리죠. 아직 스1하시는 분들이 오시기 꺼려하고 또 전략 시뮬레이션이란 장르 자체가 밀리고 있으니까요.

한국은 블리자드 매출의 5%였나? 그것도 스2를 제외한 모든 것을 합쳐서입니다.

단일국가 치고는 그럭저럭 준수한 편이지만

유럽은 유럽끼리 하고

북미는 북미끼리 하는데

한국은 한국이랑 대만이서 하잖아요?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게

북미는 토스가 강세고

유럽은 저그가 강세고

한국은 테란이 강세에요

만약 테란 밸런스를 한국인 입맛에 맞춰봐요

블리자드 매출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북미와 유럽 게이머들이 반발하겠죠?

물론 GSL이라는 글로벌 대회가 한국선수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선수들이 해외에 초청될 만큼 인기가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블리자드는 이익단체인 회사이기 때문에

밸런스 조정하는게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차라리 나라별로 밸런스를 따뤄뒀으면 싶겠지만

GSL이 한국리그도 아니고 더군다나 각 나라별로 큰 규모의 대회가 열리곤 하는데...

그건 어불성설인듯

DK도 힘들겠지요. 요즘 전 DK를 이해하려고 노력해봅니다.

어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