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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헤어졌습니다.
게시물ID : gomin_2052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뾰혹지
추천 : 3
조회수 : 72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9/11 12:14:34
저희 집에서 너무나도 반대하는 그녀를..

제가 힘을 내어서 보듬어 보려고 했지만..

끝내잡고 있기가 너무 버거워 놓아 버렸습니다..

어머니께서 몸이 너무 안좋으셔서, 어자친구 이야기에 졸도를 하실번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아버지, 누나들 헤어지라고 난리였습니다..

싫어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이지만, 어머니께서 제 핸드폰 메세지를 보신 모양입니다.

주고받은 사랑의 메세지, 몰래 만난 일들...이런 것들이 속상하셔서 원인을 여자친구에게 투사시켰습니다.

부모님에게 저는 한없이 착하고 순한 아들, 여자친구는 여우같은 계집애가 되어 버렸죠..

대화를 하려 해도 저의 편이 아무도 없어서, 미래에 결혼을 하더라도 여자친구에게 고통이 될거같은 생각에.

이 사랑을 놓기로 하였습니다.

아니 놓기 보다는 전략상 후퇴를 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감정을 정리하고 가족과 대화를 하고 싶었습니다.

여자친구에게는 잠시만 떨어져있자고 말하였고, 그녀는 헤어짐으로 알고 매우 고통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일들도 이야기 했고, 이러한 극약처방은 최악으로 영영 이별을 하더라도 여자친구가 우리가족에게 시달리지는 않는게 더 행복할것이라고 생각해서 저지른 제 생각입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서로 사랑하고 많이 아끼고 있습니다.

이런 영화 같은 일들...나에게는 없을거 같았던 일들이 어제 일어났습니다.

하염없이 눈물만 나오고, 가슴이 아립니다...

사랑하면 보낼줄도 알아야 한다는 말. 거짓말이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집에서는 귀한 딸, 우리집에서 이러한 대접을 받게 하며 수십년을 살게할 자신이 없습니다.

제가 가족과 대화를 시도를 해봐도 엮인 실타래가 너무나 복잡하여 어디서 부터 해결해야 할지.. 이 오해의 더미들...

누구에게 말할 사람도 없어서.. 이렇게 그적입니다.....

사랑을 다시 잡을수 있을까요?

배수진을 쳤지만,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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