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저녁식사 후 남편이 퇴근하여 다시 밥상을 차릴때...
한그릇 음식을 만드는 것이 편한데 썩 좋아하지는 않네요.
내가(만들기) 편한 돼지고기덮밥..
중국엄마에게 받은 고추기름을 한숟갈 넣을까 하다가 말았는데 넣을걸 그랬나봐요...
며칠 전에 큰아이가 샌드위치가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들었는데
토마토 철이 다가와 토마토를 썰어 넣었다가 샌드위치가 굉장히 두꺼워져서 한입에 먹기 어려워지고
다시 토마토를 뺐습니다...
일인당 한개씩 만들어서 샌드위치를 네 개 만들었었는데..
남편이 안 먹고 출근해서 한 개를 남겨서 반으로 잘라 반씩 점심으로 시어머니와 나누어 먹었습니다.
속에는 구운 새송이버섯, 상추, 햄 , 반숙계란, 치즈, 토마토를 넣었고
오뚜기 참깨소스를 한줄 뿌렸습니다.
딸기잼 샌드위치는 그냥 한 번 오랜만에 만들어 보았습니다.
잘 익은 오디
옆옆집에서 주신 속에 앙금이 든 인절미입니다. 콩고물이 고소해서 맛있었어요..
쌀눈요거트는 저는 괜찮았는데 인기가 별로 없었어요..
단호박 스프와 햄치즈 샌드위치,토마토, 군고구마, 오디
그리고 이상한 자몽맛 다이어트 쥬스...
샘플로 받아서 타보았는데 너무나 맛이 이상해서 버리고 보리차를 마셨습니다.
혼자 먹는 점심은 항상 대충 때우거나 건너 뛰기도 하는데
시어머니께서 와 계셔서 가볍게 차리는 점심상이 푸짐하네요
이렇게 차려도 좋아해주셔서 다행입니다..
모두 좋은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