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습관이라는 말이 많아요.
저는 요새 독서를 어려워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밤새도록 책한권을 엎드려 뚝딱 해치운 적도 많은데
대학생이 된 이후부터 독서가 너무 힘들어지더군요.
걸핏하면 딴생각이 들거나, 졸리거나, 힘들거나 그러죠.
게다가 문예창작학과생 특유의 위치 때문에도 그러거든요.
나는 글을 써야되니까 책을 많이 읽어야 된다. 그러므로 나에겐 책이 공부다. 공부같은 책. 아 읽기 싫어진다.
게임은 앉아서 두시간 세시간씩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독서는? 저에겐 너무나 힘들어요.
그래서 이번 방학을 맞이해서 하루에 책을 두시간씩 매일 읽으려고 해요.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드니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나 궁금해지더라고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저같은 상황에 계신분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