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이거 기분 진짜 장난아니네요.

서로 사귄거 7달째이고 서로 벗은몸도다봤고 할것도한사이지만

그래도ㅠㅠㅠㅜㅠㅠㅠㅠ


뭐냐면 여친이 오늘 메신저로 주소를보내오더라구요?
그래서 그 주소에 들어가보니.. OTL.....
예전에 여친사긔기전에 제가 쓴글이었어요. 왠만하면 그냥 넘어가겠는데

거기엔 제가 아주 사적이고 제 콤플렉스고 약점일수있는
고민들을 적어놓은 글이었어요.. 

여친은 쪽지로 주소를 보내고나서도 저에겐 이렇게심각한일인줄도모르고
신기하지ㅋㅋ? 라고하더라구요? ㅠㅠ

그때부터 엄청 제가 뭐라하고 실망한것처럼얘기를했습니다.



제 약점이나 콤플렉스같은 심각한 고민들도있었고
특히 중2때 야동엄청봤고 자위도 엄청했는데 지금은 고치고싶다...라는 내용의 글도잇었어요.

제 기분이 어떨것같아요? .. 물론 여친은 제신상을 털기라기보다는
그냥 장난으로 검색해서 저에게 주소를보낸거지만 그래도 기분이 상당히 안좋네요.

차라리 보고나서 모른체하고 절 보듬어줬다면 훨씬 좋았을텐데...


여친은 옛날에 그랬었던 모습까지 다 받아줄수있고 정말로 아무렇지도 않다고하는데
그래도 항상 여친의 머리속엔 제가숨기고싶던 옛날글이 항상 있을거아니에요 ㅜㅠ

여친이 괜찮다던데 괜히 제가 너무 반응세게하는건가요?
어떻게해야하죠?
지금 나무 갑작스레 저의 모든것을 여친이알게되어서 상당히 찝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