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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2053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라퀴
추천 : 21
조회수 : 156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4/12/21 01:11:02
크리스마스 날, 다른 아무런 조건 없이 같이 영화 보실 여자분 구합니다. 이름, 나이, 직업, 주소... 이런 거 안 물어봅니다. 그냥 같이 연인인 척 하고 영화 보실 수 있는 분이면 됩니다. 흠...그래도 대충 나이는 19~29면 됩니다. 영화는 용산CGV에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볼 예정입니다. 영화 보고 나서는 스파게티나 피자로 식사를 할 예정입니다. 식사 후에는 가볍게 차 한잔 하면서 담소를 나눌 예정입니다. 영화 보여줬으니 계속 만나야 한다거나, 연락처를 알려줘야 한다거나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 그냥 크리스마스를 혼자 외롭게 보내고 싶지 않은 영혼의 조그마한 발악입니다. 제 연락처와 자세한 접선 방법은... 일단 베스트 가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원하시면 제 사진도...공개는 아니고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만약 이 계획이 잘 성공하면 추천하신 분들께 꼭!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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