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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2054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말안생길까
추천 : 12
조회수 : 122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0/11/19 06:47:21
집에 있는데 문자가 한 통 왔습니다., 

하나 있는 여동생한테 온 문자였는데 내용은 이랫어요. " 지금 어디야 빨리답해줘 " 

이런 문자를 보니까 무슨 일이 있나 궁금하기도하고 문자를 빨리 봐서 다행이다 싶었죠.. 

" 집인데 왜" 하고 보냈는데.. 

보내자 마자 바로 답장이오는거에요... 

제가 답장보내기전에 미리 보냈나봅니다.. 

" 지금 혹시 집이면 집 문이나 창문 전부 잠가놓고 티비나 컴퓨터도 꺼놔" 너무 이상한거에요.. 

그래서 바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랬더니 막 울것같은 그런 목소리로 바로 동생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가 왜그러냐고 막 물었더니 

나중에 말해줄테니까 일단은 자기가 시키는 대로 하고 가만히 나가지말고 있으라는 겁니다.. 

전화받기 힘든 것 같아서 일단은 전화를 끊었습니다.. 

창문을 잠그면서 밖을 봤는데 

불꺼진 가로등 밑에인가 어두워서 잘 안보였는데 어떤 사람이 저를 쳐다보고있었습니다.. 

솔직히 쳐다보고있는건지 아닌지도 잘몰랐습니다.. 

고개는 저를 향해있는 것 같긴한데 

어떤 남자인건 확실했습니다.. 좀 섬뜩하다 싶어서 

그냥 무시했습니다.. 그때 초인종이 울리는 겁니다.. 

뭐지? 동생인가. 하고 문을 열어주러 가서 그 밖을 볼 수있는 렌즈로 밖을 보고있었습니다.. 

어두워서 하나도 안보였습니다.. 또 초인종이 울려서 내가 누구세요 

크게 말했더니 이상하게 말을 얼버무리는겁니다.. 

막 에..ㄴ 나니..까 빨르 빨리 문여르 여열어.. 

이런 식으로 소름끼치는 목소리로 말하길래.. 

누구라고요? 하고 다시 물었더니 

또 바..발빨리..ㅁ 문으 으를 열여ㅇ어.. 

이런 식으로 대답하는 겁니다.. 

누군가하고 말할때 말 똑바로 안하는게 

굉장히 않좋은 습관이거든요? 

알아듣기도 힘들고 듣는 사람이 불쾌할 수도있어요. 

그러니까 누구하고 말할땐 꼭 또박또박 얘기해주길 바래요.. 

우리나라 글자가 얼마나 과학적인지는 알지요?? 

우리 바른말을 해서 모두 국어를 아끼고 사랑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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