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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의 중독...
게시물ID : humorbest_20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JOK~
추천 : 58
조회수 : 2231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1/04 10:11:09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1/04 03:07:40
 소햏은 대한미국 국방에 의무를 지고 영장을받고 당당히 군에 입대 하였쏘...
여자친구를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은 마음에... 특별휴가라는 제도가 많은 의경을 지원하고
x산에서 복무중이오... 

 사회에서 보아오던 의경과는 너무 차이가 많이 났소... 
전부 핸드폰 들고 뎅기고... 머리에 무스 바르고.. 머리 장발하고... 
난 그게 의경인줄 알았소만... 얼마지나지 않아 내가 눈이 삐었다는걸 알았소.

 잦은 출동과 잠을 못잘만큼 심한 근무... 그리고 몇몇 정신병자들의 
구타 가혹행위...(요즘은 없어 졌소만.... 1년전만해도 죽이고 싶었쏘)
그래도 산속에서 민간인들과 단절된체 생활을 하는 육군을 생각하며 참고 또 참았소... 

 세월이 흐르고 아주 운좋게 행정병으로 뽑히게 되었소. 그리고 또 세월이 지나...
이렇게 당직을 서면서 인터넷을 할수 있는 자리까지 올랐소... (기수가 펴서)

 예전에는 전화하는게 유일한 낙이였으나... 요즘은 우연히 알게된 오늘의 유머...
이게 낙이자 즐거움이오... 나 비록 매일 접속은 하지 못하나. 삼일에 한벌꼴로 접속해
글만 읽고 떠나는 여햏객이었소만...  중대 전체 인원들이 모두 부안으로 출동을가고
연말이라 행정업무가 밀려 행정병들만이 부대를 지킨적이 있었소 그때 자료를 한번올렸는데.
우연히도 배스트로 가게된것이오!

 그 기쁨 아직도 있을수없소... 그리고 다음날 매일을 확인해보니 
내자료가 내 메일로 와있는거였소. 

'~MAJOK~ 님께서 올려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크하학! 정말 감동에 물결이었소...
미안하오... 원래 군발이들 사소한것에 목슴걸구려...
 
 여긴 웃대 디씨등 타 사이트에 비해서 매우 따뜻한거 같소... 질문을 하면 웃길려고
하기보단 아는 문제는 먼저 답변을 해주는등... 정말 나같은 군발이에겐 
삭막한 군생활에 한줄기 빛이 되어주고 있소.

 .... 따뜻하게 난로 틀어놓고... 글올리는 점... 이추위에 전방에서 떨고 있는
육,해,공군...그리고 이 추운날에 시위진압을 하다 부대 버스안에서 새우잠을 청하는
의경들...그리고 제목보고 거대한 기대하고 들어오신 오유인들에겐 매우 죄송스러우나
세벽엔 원래 감수 성이 예민하지 안소... 나 지금 예민하오...ㅡ..ㅡ;

 허허허 오유인들... 앞으로도 재미있는글 많이 올려주시고....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오. 

 소햏 남은 9개월동안은 나라 열심히 지키겠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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