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매일 눈팅만 하다가 이번에 처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무슨 사진을 올릴까 되게 많이 고민하다가 욕심을 버리고 사진을 올리네요.
길가다가 빛무리가 계단을 신기하게 비추는 모습을 발견해서 운좋게 찍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유행한다는 동그라미 포맷으로 만들어봤네요.
사진은 정말 매력적인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사는 세상을, 그보다 더 좁게 생각하면 내 주변을 좀 더 세심하게 바라보는 눈을 길러주거든요.
항상 똑같은 일상 속에서 내가 몰랐던 이런 모습들을 발견하는 재미에 사진을 꾸준히 하는 거 같네요.
저는 그래서 이쁘다는데 굳이 찾아가서 찍지 않습니다.
이쁜 것을 이쁘게 찍는 것은 쉽지만, 이쁘지 않은 것을 이쁘게 만드는 것이 진정한 노력이고 재미 아닐까요?
그냥 제 생각이니 너무 뭐라고 하지는 마시길..ㅜㅜ
종종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