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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쓰레기 같은 아버지 때문에 고민입니다..
게시물ID : gomin_2054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1
조회수 : 85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9/12 00:11:28
아버지한태 너무 하는거 아니냐?
그래도 너희 아버지다. 라고하시는분 제글을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전 지금 고3입니다.
전 초등학교때 부터 친아버지랑 같이 살았습니다. (그이전엔 아버지랑 같이 안살았습니다. 할머니랑만같이 살았습니다.)
같이 사는 첫날부터 저는 친아버지한태 폭행 당했습니다.
맞은 이유는 제가 방청소를 안해놨다는 겁니다.
확실히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전 대들었는데 그것 때문에 주먹으로 맞았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다닐 나이일땐 정말 괴로웠습니다. 일주일에 2~3번의 폭행..
제가 너무 맞아서 간질이 온적도 있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때부터 할머니랑 아버지랑 많이 싸워서 집이 할머니 명의로 되어있기때문에
아버지를 쫒아냈습니다. 그러고는 연락 한통 없었습니다. 그런대 중학교2학년때부터 갑자기 연락이 오더군요
정신을 차리고 일을 할테니 돈을 달라 이겁니다. 전 할머니를 말렸습니다. 주지말라고
그런데 할머니는 그래도 자기 아들이라며 잘되는꼴 보고싶다며 3천만원을 줬습니다.
우리집은 가난해서 3천만원이면 정말 큰돈입니다.. 어마어마하게..
3천만원 할머니가 주고나서 아버지는 연락이 끊겼습니다.
고1때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사업하다가 망했다고 하더군요..
카드까지 빚졌다고 합니다. 그카드빚을 할머니한태 한달에 30만원씩 갚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우리집은 저랑 할머니.. 할머니가 바느질을해서 생계를 이어나갑니다..)
그리고 잘 곳을 잃었나 다시 우리집에서 살면서 저를 괴롭혔습니다.. 옛날과 같이 폭행과
욕설 .. 그리고 강요..
자기 말이 꼭 맞는줄 압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카드빚에 인간쓰레기 백수입니다.
저한태 가르켜 들려는건 많습니다. 혹시 틀려서 지적하면 폭행을 합니다..
이런 아버지가 무서워서 지금까지 많이 개겨본적도 없는 저는 호구입니다..
오늘도 아버지가 차례지낸다고 오셔서 욕하고 때리는걸.. 맞고만 있던 저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이런 아버지.. 정말 호적에서 파내고 싶습니다..
남보다 더 싫습니다.. 아주 인간 쓰레기입니다.... 진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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