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옛 동료들과 우림라이온스밸리 A동 지하에서
양념안된 닭..갈비라고 해야 하나 그거 구워서 쳐묵.
기본찬인 열무물김치가 맛있어서 죽어버릴 뻔 한 건 자랑
서비스로 나온 편육이 별로였던 건 안 자랑
한 판 다 먹고 이번엔 빨강 양념된 닭갈비 시켜서 쫄면사리 투척해서
촵촤차차촻바차바
2차로 다른 동료를 만나 맞은 편의 청춘포차에 가서 오징어 다리 튀김 쳐묵
아침에 인났는데 입도 텁텁하고 그래서 회사 1층의 숨 카페에서
뽜인애아뽀르 쥬스 주문했는데 의외로 상큼하게 내 소울을 촥촥히 적셔줘서 생기를 되찾음.
점심은 뭐 먹지?
맞다.
나 오늘은 검정 셔츠에 검정 조끼에 검정 바지에
고동색 헌팅캡에 갈색 슈즈에 갈색 백팩에 황토색 트랜치 코트 입고 짙은 회색 스카프 두르고 나옴.
나 좀 귀여운 듯 ㅇㅅㅇ)b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