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ㅠㅠ 글 처음써보는데..어디에 털어놓을 곳도 없고 해서 올려봐요 ㅠ 제가 글을 쓰다보면 주절거리는 버릇이 있어서..그냥 간단하게 정리할게요ㅜ 전 학생이구요 이번이 첫 연애에요ㅠ
1. 남친이랑 2년 좀 안되게 사귀었음 2. 남친은 진짜 인성 甲임 그리고 절 진짜 사랑해줌. 3. 7월 정도를 기점으로 제가 남친에 대한 애정이 서서히 떨어짐. (만나면 반갑고 괜찮은데 전화도 귀찮고 메신저도 귀찮고..) 4. 현재 서로 다른 나라에 있음-시차때문에 연락이 쉽지 않음. 5. 전화 메신저 다 귀찮고 가끔은 컴터로 대화하다 빡침 티는 안내지만 혼자 빡침 근데 딱히 이유도 잘 모르겠음...그리고 남친이 애교떠는것도 별로 보기싫고 나한테 애교떨어주길 바랄 때 정말 짜증남
여기까지만 봐도 헤어져야할 거 같긴 함..내가봐도 ㅠㅠ...근데 또 이럴 때 더 기다려보면 정이 있으니 잘 지낼 수 있다...사람이 항상 설레면서 사귀는 건 아니다 이런 말을 들어서 .... 또 지금 헤어지면 남친한테 너무 큰 충격줄꺼같고...생활에 지장있을 게 너무 자명해서....
6. 남친이 공부끝나고 군대를 갈 수도 있고 여튼 나랑 앞으로 함께하기위해 몇 년을 기다려야 함 7. 멋모르고 ..지금 진짜 제일 후회하는건데...남친이랑 왜 잤을까 이생각이 요새 많이 들어요..ㅠㅠ...첨엔 멋모르고...나중에는 저도 좋아서 잤지만 지금은 진짜 미친듯이 후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