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5대조 할아버지의 교지를 보았습니다.

함평(청나라 연호인 듯) 몇년........통훈대부 사헌부지평.....이라고 적혀 있던데요.

제가 검색해보니 통훈대부는 정3품 하계에 해당하는 품계이더군요.

그런데, 사헌부 지평이라는 관직은 정5품에 해당하는 관직이더군요.

5대조 할머니께서도 숙부인으로 묘비에 적혀 있는 것을 보니 정3품은 맞는 것 같은데....

궁금한 것은 품계와 관직이 매칭이 안되는 경우도 있는지요??

얼핏 듣기로 조선후기 품계 인플레이션이 있어서 품계는 높더라고 낮은 관직에 있는 경우가 많았다...라고 하던데...

그리고, 고조부께서는 정5품에 해당하는 통덕랑이라는 품계를 받으셨다고 하던데.....

과거는 따로 보지 않으신걸로 들었습니다. 음서? 비슷한 세습품계이신 듯 합니다.

고위관직이 아니더라도 음서? 가 가능했습니까?

여쭤보면 아실만한 어른분들이 다들 너무 연로하셔서......그리고, 자세히는 잘 모르시는 듯 해서 역사게시판에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