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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과 첵첵첵
게시물ID : humorstory_2055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50776;마
추천 : 12
조회수 : 136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11/21 00:29:39
어느날 평화로운 공대의 인문과목 수업중. 글쓰고 논리력을 키우는 그런 과목인데, 진짜 눈은 떠있지만 정신은 놀러가버리는 그렇고 그런 수업임.. 사건발생당시 수업내용은 맞춤법에 관한 거였음. 강의를 하시던중 교수님이 실신해 있는 학생들을 보고, 깨우려는 생각이였는지 맞춤법 예시 중에서 체와 채를 구별해서 발음해보라고함 당연히 애들은 중얼중얼거리거나 침묵. 그때 난 왠지 꼭 대답을 해야겠다는 충동을 느낌 입과 혀가 슬슬 시동을 검. 체,체에,쳅,쳇,체체.. 순간 머리에서 "이러다 너 x될수있다" 말림 하지만 말을 나왔버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많이 크게 "첵! 첵!" 정확히 2초후 너나 할거 없이 강의실에 있던 애들 다 신나게 웃음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렇게 많은 아이들을 웃겼구나라는 자긍심과 약간의 쪽팔림으로 고개 팍숙이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교수님이 화면에(빔프로젝트로 강의중) 한글문서를 뛰움 그러시더니 마이크로 저를 보시면서 시크한 목소리로 (여교수님임) " 제 점수는요 " 하시더니 그 큰 화면에 커다란 F 를 적어줌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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