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 -_-a 무슨 염장질이냐고 욕하려고 들어오셨다면 참아 주세요

올 12월이 아부지 생신인데 음력으로 하는 어무이 생신이랑 비슷하게 겹치길래....

병특 박봉이긴 하지만 나이 처먹고 회사 취직도 했는데 연세드시는 부모님께 뭐라도 해드리고 싶어 찾던중..

큰 비용은 아니지만 적게나마 좋은 추억 만들어 드리려 2박3일 제주도 여행보내드리기로 했습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너 부담되니 괜찮다...라고 말씀하실.....





줄 알았는데-_- 내가 좀 바빠서-_-라고 아부지 말씀하시더니만 30분 있다가

뱅기는 내가 마일리지가 있어서 두명 12월2일 4:45분에 제주도 도착하는거 예약했다고 전화왔음 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아빠 좋아 죽을려고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으나 태연해 하시는듯 하네요 ㅋㅋㅋㅋ

그래서 "숙소..."라고 얘기하는 순간에 숙소는 비싼데 하지 말거라 하시더군요..(전 "숙소 비싼데 못해줘요 미안해요"라고 말할랬는데..

ㅠ_-)

암튼 그래서 전 제주 커플 여행 가본적도 없고..독채로 된 괜찮은 펜션이나 머 그런데로 예약하고 싶은데 렌터카랑 연계되면 더 좋겠죠......

괜찮은데 숙소 추천좀 해주세요
그리고 부모님 두분 다 무릎이 안좋아서 오래 걷기 힘들어 올레길 이런데는 무리일거 같습니다

제가 제주도를....초딩때 해양소년단에서 간게 다라서-_- 잘 아시는 분 어른들 좋아하실만한데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