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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05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이닝☞
추천 : 0
조회수 : 193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03/12/15 02:54:09
술마시니깐 왠지 감성적으로 변하는;;
[펌글임]
소주 여섯잔의 비밀
한잔의 술은 겨울의 끝에서
무척 외로웠던 어느날
난 나의 많은것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더 많은 외로움이
있을거라 생각하며 마시고
두잔에 술은
스스로를 위안 하면서
구체적으로
누구를 무엇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생각지도 않은채
그저 나의 정체모를 외로움을
잊기위해 마시며
석잔의 술은
찬 바람부는 저녁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가
채워지지 않은 나의 빈가슴
때문에 마셔본다...
외롭고
슬픈 사연에
살아가는 이들의 아픔을
위로 하기엔 제격 이라고
생각 하며 넉잔째 마시고
그리운 사람을 생각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잊기 위한
몸부림 속에서의 다섯잔째를 비우고
하루에 피로를 풀기 위한
여섯잔의 술을 입어 넣고는
생각해본다...
그 모든것이 소주여섯잔에
시름을 잊고 내일에 활력를
찾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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