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사이에 엄청나게 모인 전단지들...
항상 그래왔듯이.. 휴지통님에게 넘겼어야 하는데..... 집에서 할짓도 없고 배도 고프고 해서 하나 시켜먹을까 하던 참에.. 유독 눈에 들어 오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이...
이거... 그렇게 크게 쓸모도 없는데 왜 둘다 가지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까.. -_-;;; 둘 다 받아내겠다는 굳은 심지로 전화를 걸고.. "예. 통닭집입니다." "예. 여긴 무슨아파트 무슨동 무슨호인데요. 반마리도 배달 되나요?" (주소부터 말하기 -_-;;) "네 물론 됩니다 ^^;" "반마리시켜도 경품쿠폰 사용 할수 있나요? ㅠ_ㅠ)" (비굴모드..-_-) "네? 네 가능합니다 ^^" "와.. 그럼 한마리 시키면 경품 둘다 받을 수 있겠네요? *^^* (뻔뻔모드;;;-_-) "......." "에이~ 자주 시켜 먹는데 한마리 보내주세요~" "저기.. 오늘 처음 시키는거 같으신데요?" (쳇.. -_-) "아뇨 오늘 부터 자주 시켜먹을꺼예요~" "...." "휴,.. 알겠어요. 보내드릴께요~" "네 감사합니다~ *^^*" 라고 하고서 받아낸....
-┏ ,, 가만 생각해보니 이게 머한 짓인지....... 미안해서 라도 단골 되야겠네요~^^;; 그건 그렇고.. 잠시 잠깐 하면 현관문에 몇장씩 붙어있는 전단지를 보면.. 난감할때가 너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