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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 대놓고 같이 자자는 질문이...
게시물ID : gomin_205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재무회계
추천 : 0
조회수 : 183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09/12 20:21:31
성고게로 갈까, 그냥 고게에 올릴까 고민하다가. 

19금 적인 장면도 없고해서 고게에 올립니다.

며칠 전에 여자를 만났습니다.

애초부터 하룻밤만 지내고 헤어질 목적으로 만난 거였습니다.

영화를 보고(혹성탈출 잼나다~)

이 애가 먼저 술한잔 하자고 말하길래 앗싸 조쿠나해서 응하고

술을 마시다가, 제가 대놓고 '같이 자러 모텔 가자' 라고 말해서

거절 당했습니다.

그리고 흔쾌히 알았다고 말하고.

계속 연락하기러 한 후에 헤어졌습니다.

근데 그 담날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건 좀 뭔가 아닌 것 같아서. 

장문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대략 내용은 이렇습니다.

"솔직히 어제 만난 것은 애초에 원나잇 하려고 만난 것이고,
 나는 소정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너에게 당당히 권유를 했다.
 상처를 주기 싫었지만, 미안하다.
 어떻게보면 계속 연락을 하잔 것도 추후에 한번 할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었다. 미안~"

그래서 답장이 왔는데.

"이그~ 괜찮다. 친구로 지내면 되지... 지금 나는 남친을 만들거나
 잠자리 상대를 만들거나 할 생각은 없어. 계속 친구로 지내고 싶어."

그 말에 저는 또 답장을...

"하지만 그렇다고해도 내 생각은 그대로일 것이다."

다시 온 답장(한참 후)

"그렇게 단언하니... 어쩔 수 없네... 잘 지내라~"

뭐 이렇게 문자를 주고 받았습니다.

대놓고 말한게 잘못이었나요?

제가 여자를 많이 만나본 것은 아니지만, 왠지 이 애도 하룻밤 잘 요량으로 

만난 것 같아. 그렇게 대놓고 말한 거였는데.

제가 큰 실수를 한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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