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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님 이론 실전에 적용해봄(후기)
게시물ID : humorstory_2057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존슨컨트롤즈
추천 : 2
조회수 : 109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11/23 04:44:27
본인 키 170
몸무게 73
얼굴 못생김
나이 26

강호동님의 글을 정독하고 복습을 철저히해 일요일 남포동의
한 거리에서 실전에 옮겨 보았다

본인 : 안녕하세여~~(해맑게)

여자 : 어머 깜짝이야(대부분 이런반응 이었음)

본인 : 죄송한데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여자 : 서른이예요

본인 : 애인있으세요???

여자 : 아니요

본인 : 제가 길가다가 너무 맘에 들어서 그런데 연락처좀 주시면 안될까용??(해맑게)

여자 : 죄송합니다~~(쌩~~)

한다섯번 팅기고나니깐 자신감이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자리를 옮겨 한술집으로 들어갔다

여자사람만 있는 테이블에 가서 다짜고짜 착석한후

본인 : 안녕하세여~~(해맑게)

여자 : (똥씹은표정)아 네..

본인 :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여자 : (쌩깜)

본인 : 소주잔을 들고 술한잔 얻어 먹으러 왔어요^^;;;

여자 : 저희 먹을 술도 없어서요ㅡㅡ;;;

본인 : 아그래도 한잔만먹고 일어날께요^^

여자 : 술따라줌..

근데 술을마시면서 술잔옆으로 술이 흘러서 옷에 묻히는 추함까지 연출하고
굴욕적인 퇴장

그리고 바로 옆테이블 여자3명이있는 테이블로 가보았다

본인 : 안녕하세여~~(역시해맑게)

여자 : 별반응 없음

본인 :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여자 : 20살요

본인 : 저바로 옆테이블에서 술먹다가 용기내서 왔어요 
괜찮으시면 전화번호좀 주시면 안될까요??

여자 : 누구전화번호요??

본인 : (젤 귀엽게 생긴 아이에게 핸드폰을 건네며)그쪽한테요

결국 전화번호 획득후 퇴장

그리고 뒷테이블 여자분들이 계산하는걸보고 바로 뒤따라 나감

본인 : 안녕하세요~~(ㅈㄴ해맑게)

여자 : 아 네 안녕하세요ㅡㅡ;;;

본인 : 저 바로 뒷테이블에서 술마시고 있었는데 술마실때 말걸려고했는데
타이밍을 못맞춰서 나가는거 보고 따라나왔어요 저희 저까지 3명있는데
같이 술한잔 해도 괜찮을까요??

여자 :아네 그래요(한방에 승낙하는거 보고 깜짝놀랬음 하지만 나중에 반전)

친구들 데리고 나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술집으로 향하는도중

한여자가 전화를 받더니 갑자기 안색이 바뀜

여자 : 저 죄송한테 친구가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실려갔다는데 저희 가봐야 할거같아요ㅡㅡ;;

이렇게 말하는데 가지말고 같이 놀자는 말을 꺼낼수없어서 그냥 보내드림(현재까지 연락두절)

이렇게 집에 갈순없다 계속해서 들이대기 시도 

연락처 하나받았지만 연락두절

하지만 불과 몇일전까지만해도 길에서 여자사람에게 말건다는건 상상도 못할일이지만

계속 들이대기 시도하니깐 자신감이 붙음 그리고 결국 친구와 꽐라될때까지 마시고

씁쓸한기분으로 집으로 향함ㅠㅠ

세줄요약

전화번호는 줄사람에게만 준다
계속하다보니깐 자신감은 붙는다
반말로 써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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