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의 주인공 캐릭터인 피카츄가 아르헨티나 바다에 나타났다. 노란색 이미지는 피카츄를 쏙 빼닮았다. 해석은 두 가지다. 어디론가 급히 달려가는 자세라고 설명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적에게 번개 공격을 가하기 직전의 도사리는 자세라는 해석도 나온다.
사진은 최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촬영된 것으로 공기층에 의한 빛의 굴절, 태양빛을 완전히 가리지 않을 만큼만 두꺼운 구름, 막 떠오르며 타이밍을 맞춘 태양 등 다양한 조건들이 함께 빚어낸 절묘한 '작품'이다.
'피카츄 해돋이'는 이번주 미국 항공우주국 '오늘의 천문학 사진'으로 선정되면서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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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엔 좀 쌘걸로 올려봤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