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2는 싫어서 앙탈을 좀 부리다가 그냥 허락했습니다. 아 친구 2는 과자가루에 알레르기가 있어요.
그런데 학교와서보니 과자봉지가 뒤집어져있었고 과자는 가방-백팩에 다 쏟아져있었습니다.
그래서 친구2는 친구1한테 다짜고짜 화부터냈고 둘은 아직까지 화해를 안했어요.
친구1의 주장은 과자봉지를 맡긴건 미안한데 자신이 분명 생각이있다면 과자봉지를 똑바로 넣었겠지않냐, 그런데 쏟아진건 가방을 똑바로 메지않은 친구2의 잘못도 있다. 이 사건은 둘다 반반씩 잘못했고, 친구2가 화부터 내는 바람에 싸움으로 가게되었으니 자신도 사과를 받을 자격이 있다. 이구요
친구2의 주장은 과자봉지를 똑바로 넣었다면 자신이 지랄발광을해도 뒤집어져있지 않았을 것이다. 알레르기 때문에 과자가루에 대한 혐오증이 무지 큰 자신으로서는 뒤집힌걸보자마자 화가 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건 분명 친구1이 과자봉지를 잘못 넣었으니 일어난 일이다. 나보고 사과하라는건 말도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