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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국회의원 "한국네티즌, 그런것까지 들먹이냐"
게시물ID : london2012_205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머와유머
추천 : 12
조회수 : 147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2/08/12 23:55:46


일본 국회의원 "한국 네티즌, 그런 것(욱일승천기)까지 들먹이냐"

조선일보 | 조선닷컴 | 입력 2012.08.12 16:03 | 수정 2012.08.12 16:39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박종우의 '독도 세러머니'에 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재 움직임에 맞서 한국 네티즌들이 일본 응원단의 '욱일승천기(旭日昇天旗)'를 문제 삼자, 일본 국회의원이 한국 응원단의 '독도 플래카드'를 지적했다.


12일 오후 3시쯤 일본 자민당 사토 마사히사(佐藤正久·52) 의원은 트위터에 "한국에서 (박종우 선수가 들고 뛰어다닌)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쓴 응원 플래카드가 문제가 되자 일본의 '욱일승천기가 문제다'라는 의견이 퍼져, (한국 네티즌들이) IOC에 '욱일승천기'의 사용을 항의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라며 한국 내부 상황을 전한 뒤 "그런 것까지 말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의견을 적었다.


↑ [조선닷컴]일본 자민당 사토 마사히사 의원./출처=연합뉴스

그는 "설마 하는 생각이지만, 정말로 항의한다면, 한국 응원단의 '독도 플래카드'는 생각 못하는 건가?"라고 썼다.


박종우는 11일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2-0으로 승리하고서 관중석에서 전달받은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경기장을 뛰어다니는 세러머니를 펼쳤다.


IOC는 박종우가 올림픽에서 정치적 메시지를 금지하는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시상식 참가를 불허했고, 박종우에 대한 동메달 수여는 보류된 상태다.


한편 사토 마사히사 의원은 지난해 8월 1일 독도에 대한 한국의 실효적 지배 실태를 확인하겠다며 울릉도 방문을 강행하려다 입국이 저지된 일본 자민당의 극우의원 세 명 중 한명이다.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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