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호남 광주 지방대 출신인데 저번 방송 때도 그랬고
딱히 무도가 연고전(고연전) 응원에 참석하는 게 나쁘지 않아 보였는데
베오베에 올라갔던 글들도 그렇고 뭐가 그렇게 자신들만의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분명한 건 무도는 앞으로의 축제들을 대비해 응원단을 결성한 거고
앞서서 했던 거 마냥 실제 응원단을 하기에 앞서 응원단 체험으로써 매우 좋은 시기에 연고전(고연전)이 찾아왔고
각 교에 가서 각 교의 홍보가 아니고 무도 자체가 응원단을 할 수 있는 흐름을 배우기 위해 간 거 같습니다
마치 에어로빅 특집 때 바로 전문 선생님을 찾아가기 전 일반 동네 에어로빅 학원을 간 거 같이요
물론 야구장 응원단, 기타 다른 응원단도 있을 수 있겠죠
근데 우선 연고전(고연전) 같은 경우는 우리가 그 학교를 다니고 있지 않아도
그리고 계속 지적해왔던 그들만의 리그라 할 지라도 누구나 다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지 않나요?
딱히 전 태호PD 가 비밀리에 자기네들끼리 노는 축제인 연고전(고연전)을 세상 밖에 끌어내기 위해
전 방송 포함 이번 방송을 준비했다곤 생각치 않아요
매번 정기적으로 그런 축제를 즐기는 각 교의 응원단이라면 다른 교들 보다 그리고 다른 기타 응원단 보단
응원에 참여하는 관객들의 분위기를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고 생각하고 싶네요
물론 태호PD가 고려대 출신이니 연고전(고연전)이 더 가깝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죠
근데 그 모습을 방송에서 내비친다고 그게 뭐... 딱히 피해를 주나요?
대학을 못가서? 내가 지방대 다녀서? 우리 학교는 응원단이 없어서?? 라는 건
전 솔직히 그냥 자신의 삐뚤어진 시선을 좀 다시 한 번 바라봤으면 하네요
물론 저번 방송에 있어서 학생들의 태도는 논란의 여지가 분명합니다
저도 그 방송 보면서 상당히 눈쌀 찌푸렸구요
그냥 게시판 보다가 어이가 없어 주저리 주저리 작성해서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겠는데
제발 좀 정당한 비판은 하되 비난은 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