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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링 - FIBA 공식 가이드라인
게시물ID : basketball_20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쉬드
추천 : 10
조회수 : 10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9/23 21:26:29



영어 설명입니다만, 눈치껏 영상만 봐도 무슨 이야기인지 알 수 있고, 실제 사용 되는 영어도 그리 어렵지 않네요.

좀 헷갈리는게 영상 도중에 나오는 V표랑 X표인데

correct call이라면서 V표가 나올 때가 있고, legal play 라면서 V표가 나올 때가 있구요

반대로 wrong call이라면서 X표가 나올 때가 있고, illegal play 라면서 X표가 나올 때가 있습니다.

call이야기 할 때는 심판 휘슬이 옳았는지에 대해 생각하시면 되고, legal이냐 따질 때는 플레이 자체를 보면 되겠죠.

그것만 잘 구분해서 보신다면 영어가 약하시더라도 이해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것은

첫 챕터가 공을 잡고 드리블을 시작할 때, "공이 손에서 떠나기 전에 축발이 떨어지면 트래블링이다"를 설명하는 부분인데

1분 27초부터 나오는 속공 상황의 트래블링을 설명할 때 영상 자체는 트래블링이 맞는데, 축발 설명이 잘못 되었다고 봅니다.


룰 상에서 공을 터치하는 것과 컨트롤 하는 것을 분명히 구분해서 설명하거든요.

영상이 멈추는 지점에서는 그냥 공이 손에 터치된 순간으로 보고, 그 다음 발에서 완벽하게 공을 컨트롤하는 걸로 봐야겠죠.


뭐.. 이러나저러나 속공상황을 보여주는 두 영상은 트래블링이 맞습니다.

1분 25초의 이탈리아(푸른 유니폼)선수는 정지시점의 왼발이 아니라 그 다음 딛은 오른발이 축발이고 드리블링을 시작해야할 시점에 갑작스레 만난 수비를 피하려다 드리블이 늦었고

2분 10초의 미국(빨간 유니폼)선수도 정지시점이 왼발이 아니라 그 다음 딛은 오른발이 축발이고 수비는 없었지만 빠르게 달리면서 공을 받다보니 공이 손에 오래 머물렀죠.

둘 다 공을 손에서 떠나보내기 전에 축발이 떨어졌습니다.

(부연 - 영상의 설명대로라면, 영상은 제가 주장하는 축발 이전의 스텝을 축발이라고 보기 때문에 1스텝, 2스텝까지 딛고 2스텝째이 떨어진 시점에 드리블을 시작했다고 말하는데,

이는 잘못된 설명이고, 실제로는 반박자만 드리블이 빨랐어도 트래블링이 안불렸을 거라는 말입니다. 다른 정당한 스텝을 딛는 속공영상을 찾아서 비교하시면 제가 말하는 바를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설명이 어렵네요..)


그 외의 영상들에 대해서는 설명이 잘 되어있구요.


우리가 영상으로 트래블링을 보면서 고려해야할 점은,

실제 경기의 트래블링에 대한 콜은 우리처럼 영상을 다시보고 느리게보고 멈춰보고 또보고 하면서 이뤄지는게 아니라

선수들의 빠른 몸놀림을 실시간으로 맨눈으로 보면서 이뤄진다는 것을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슬로모션은 천천히 자세하게 보면서 이해하는 용도로 생각하시고, 우리가 눈여겨 보고 기억해야할 것은 실제속도의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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