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올림픽 축구대표팀 미드필 더 박종우의 ‘독도 세리머니’를 놓고 일본 네티 즌들의 감정이 들끓고 있다.
박종우는 11일(한국시간), 한일전이 끝난 직후 선수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과정에서 관중 석으로부터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쓰인 종이를 받았고, 이를 두 손으로 넓게 펼친 뒤 그라운드 를 뛰어 다니며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러자 IOC는 대한체육회에 박종우의 메달 수 여식 참석 불가 방침을 통보, 진상조사를 요청했 다. IOC의 헌장에 따르면 올림픽 무대에서는 정 치적인 행위에 대해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 시 메달 박탈 또는 자격 취소 등의 징 계에 처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일본 언론들과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과도한 감정을 표출하는 분위기.
“스포츠와 정치는 엄연히 구분해야하는 것. 이 기든 지든 한국과 붙으면 마음이 영 불편해진 다” “한국의 동메달 박탈은 물론 박종우를 축구 계에서 영구추방해라”또한 “축구는 팀플레이다. 연대 책임을 물어 한국 팀 전체의 메달을 취소 시켜라. 선수 전원이 군대가는 것도 볼만하겠 군” “한국의 주장 구자철도 골을 넣고 만세삼창 을 했다. 이것은 일본을 겨냥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대한체육회 측은 “박종우 선수가 승리에 도취돼 관중이 던져 준 피켓을 들고 행한, 우발전인 해 프닝이었으며 의도적 행위는 아니었다”고 해명 했다. 그러나 향후 조사결과에 따라 박종우의 동 메달 박탈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맞을 수 있고, 병역 면제 혜택 무산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한편 12일(한국시간)에 있었던 메달 수여식과 대표팀 해단식에서 박종우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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