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젖사마 지지자
게시물ID : sisa_205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럽u
추천 : 13/2
조회수 : 58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6/03/08 09:50:40
▶ 진행 : 신율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 
▶ 출연 : 김성숙 동해상고 동문회장


- 최연희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반대하는 이유는?

동해 삼척은 재정자립도가 빈약한 도시라, 이렇게 능력있는 국회의원이 있어야 우리 지역이 살 수 있다.

- 그 능력에 성추행 여부는 상관없는 것인가?

성추행이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본인의 의사가 전혀 나오지 않고, 해명된 걸 보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는 믿을 수 없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술이 만취된 상태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있던 자리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성추행은 없었을 것이다.

- 만약 성추행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지금 당직과 당적을 내놓은 상태에서 한 번의 실수로 의원직까지 내놓으라는 것은 너무 심하다. 예수님도 죄인을 77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셨다. 성추행이 있었다 하더라도 의원직 사태는 너무 가혹하다. 용서해야 한다.

- 어떤 단체가 최연희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반대하고 있나?

어제 29개 단체가 모였었다. 여성단체로는 여성단체협의회, 적십자부녀회, 예림회 주부교실, 동해시립여성대, 바르게살기여성회 등이 있었다. 남성단체도 체육회 등 여러 단체가 많이 참석했다.

- 동해의 여성단체 입장은 일반적 여성단체 입장과는 많이 다른데, 그 이유는 뭐라고 보나?

최연희 의원은 3선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잘 펼쳤다. 그리고 굉장히 강직하고, 근엄하고, 전혀 그럴 사람이 아니다. 헌신적인 분이었고, 최선을 다한 분이었다.

- '최연희 의원 사퇴를 반대하는 플래카드'가 찢겼다는데?

최연희 의원 사퇴를 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플래카드가 찢긴 건 정신질환자의 소행이라고 들었다.

- 지역 여론은 어떤가?

사퇴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거의 다라고 생각한다. 모여서 얘기를 해보면 사퇴 찬성과 반대 비율이 2:8이나 3:7 정도 되는 것 같다. 대부분 최연희 의원을 존경하고 있다.

- 최연희 의원 사퇴 반대 성명을 주도한 단체는?

최연희 의원이 나온 초등학교 동문회다. 그리고 고등학교 동문회장님도 오셨었다. 하여튼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건 아니다, 우리는 지도자를 잃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내가 최연희 의원을 알게 된 지 10년이 넘었는데, 정말 자기관리를 잘 하시고 실수를 안 하는 분이다. 난 믿을 수 없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의원들조차 당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데?

술이 취한 상태에서는 본인의 행동을 잘 모른다. 이를 통해 음주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 술이 죄다?

그렇다.

- 지도자는 술이 취해도 그런 실수를 해선 안될 텐데?

그렇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연희 의원이 실수를 하지 않았나?

3선의원까지 하면서 NGO 평가에서도 최우수의원으로 평가된 분이다. 한 번의 실수로 의원직 사퇴는 너무 심하다.

- 같은 여성으로서 만약 그런 일을 당한다면?

그런 일을 당하게끔 만드는 분위기가 있었을 것이다. 나는 기독교인이라 술을 먹지 않는 사람이라 잘 이해가 안 간다. 그 여자 기자분이 왜 그 시간까지 거기에 있었던 것이며, 또 폭탄주를 만들어서 나눠마셨다고 하는데, 그런 것도 이해가 안 간다. 따라서 서로 과실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 그런 주장에 많은 여성들이 공감할까?

그럴 것이다.

▶진행:신율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월~토 오후 7시~9시)


CBS편성국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