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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201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녹차퍼스나콘★
추천 : 0
조회수 : 76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0/15 05:37:42
알바하다가 갑자기 회의가 들어서 고민겟에 글올리네요..
그냥 문득 '내가 왜살까'
생각이 그냥 드네요.
제 나이 스무살에 내년이면 군대 갔다 오고,
군대 제대하고 대학 졸업하고. 나이먹고 가정 꾸리고
학자금 대출, 주택담보대출 빚값으면서 애들 커가는거 보고.
그러다 야근하면서 가끔씩
부랄친구들 연락하면서 술 한잔 마시고.
뭔가
그냥 정해져 있는것 같아요 인생이.
지금 제가 여기서 알바하며 글 올리는것도.
그렇다고 돈이 엄청 많아도 행복하지는 않을것 같아요.
가끔씩 '즐기면서 산다' 라는 말은 뭘 즐긴다는건가요?
인생을 즐긴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즐긴다는거죠?
술 몇잔 마시는걸 인생을 즐긴다고 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인생선배분들께선 사회생활도 모르는 새끼가 뭘 안다고 ... 하시겠지만
전 알고 싶어요.
왜 사는걸까요?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해서 산다고 한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나 자신을 위해서 사는걸까요?
단순히 의식주만 해결할수 있으면 나 자신을 위해서 살고 있다고 할수 있는건가요?
나 자신을 위해서 살고 있을때 진짜 행복을 느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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