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건 작년글 링크.. ㅋㅋ
올해 추천할 장소는 작년에 추천한 장소 바로 위쪽인 도산서원 앞쪽입니다!
얼마전 갔다 왔는데 당시 휴대폰 배터리가 없어서 사진을 하나도 못 남겼네요..(포인트 전경이 없는 것에 양해를 ...ㅠㅠ 출처는 네이버지도)
네비에 그냥 도산서원 치면 바로 길은 찍힙니다! 안동시내에서 한 20~30분정도 걸립니다.
포인트는 사진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다리 인데요(위성사진이 찍혔을때는 안동댐 수위가 높아서 다리가 수몰된걸로 보입니다)
콘크리트로 된 작은 다리?이고 다리 밑에 구멍이 뚫려 물이 지나가는 그런 곳입니다.
작년딱 이맘때쯤에는 안동댐 수위가 지금보다 1m 정도 낮아서 첫 여울이 사진 왼쪽 제일 아래쪽부터 다리까지 길게 져 있었는데요
지금은 수위가 높아서 다리아래쪽에만 여울이 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작년 포인트를 못 간건 걸어다니던 곳이 다 수몰되있기때문에....
어찌됬든 네이버지도 상에서 하류쪽의 하천 폭이 저 만큼 넓지만 지금은 저 하천폭의 1/5 수준정도 밖에 안됩니다!
다리 왼쪽 구름 떠있는 부분부터 구름 아래쪽 밭과 만나는 둑까지 모두 자갈밭이라고 하면 이해가 되시려나요? ㅋㅎ
다리 상류쪽은 하천넓이는 사진과 비슷하지만 깊이는 엄청 얕아서 발목수준에서 무릎정도 까지 밖에 안되는 수준입니다.
포인트는 첫 다리 시작하는 부분인데요 다리 초입 상류와 하류쪽으로 여울이 생성이 되 있고 상류쪽은 깊이가 조금(엉덩이?) 까지 나오는 상태입니다.
갔을 당시에는 하류쪽에는 마리수는 엄청 많지만 크기가 작은 녀석들이 많았고, 상류쪽은 마리수도 많지만 큰 녀석들도 엄청 많았네요 ㅋㅋㅋㅋㅋ
무엇보다 하류쪽 500m 아래쪽(사진 왼쪽 하단부분)에 어망이 쳐져 있어서 댐에서 고기들이 못올라오고 있었어요.
고로 다리 상류쪽으로 조금 걸어가셔서 낚시 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끄리 40cm급 3마리를 잡았는데 UL대로 잡아서 엄청 힘들게 잡았습니다 ㅋㅋ
채비는 값싸고 운용하기 편하고 끄리가 엄청 잘 물어주는 스푼!(개인적으로 금색보단 은색이 더 잘나와 줬습니다)
혹시나 여기 가면 주의해야 할 것들!
사진의 매표소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이곳은 유료인데요.. 다리쪽으로 내려가시면(경사가 심합니다) 다리 들어가기 오른쪽 편에 주차할만한 곳이 있습
니다. 고로 혹시나 주차장에 차 대놓고 주차요금 폭탄 맞으시지 마시고.. (혹시나 도산서원 구경한다면 당연히 주차장에 대야겠죠?)
쓰레기 챙겨가기 및 터뜨린 라인 챙겨가기!
이번에 갔을때 사람들이 라인을 어찌나 터뜨려 놨는지 다 건져내고 왔어요...
이곳에 장점은 도산서원 구경도 하고~ 낚시도 할수있다는것과 엄청난 조과를 올릴수 있다는것!(이번에 갔을땐 2시간여 동안 30마리 이상 잡음)
채비가 스푼만 있으면 되며 여울옆으로 석축이 있는데 그거 타고 내려가면 위에서 말한 어망쳐져있는곳까지 갈수 있는데
그 아래쪽은 배스도 바글바글! (배스의 성지중 한곳인 안동댐상류!) 낚시 처음하는 사람도 데리고 가면 마릿수 보장! 낚시에 빠져들게 할수있음!
단점은 다른 지역분들은 멀다.... 주변에 식당이 없다...
위쪽에 도산서원에 대한 설명을 빠뜨렸는데 천원짜리 지폐의 퇴계이황 께서 제자를 가르치던 곳입니다.
먼곳에 계신분들은.... 평소에 고택에 관심있었다면 도산서원 구경하는겸 해서 가는게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ㅠㅠ
나중에 또 가게 되면 꼭 사진 찍어 올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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