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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 to aids world....
게시물ID : humorbest_2060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ids
추천 : 22
조회수 : 2025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7/06 21:01:14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5/31 12:05:07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결혼적령기를 훌쩍 넘긴 그여자는 사람들이 흔히들 말하는 노처녀였습니다. 여자는 밤이면 밤마다 자신의 짝을 찾기위해 항상 밤의 클럽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나이트에서 한 남자를 만났고 그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여느 하룻밤만 즐기는 다른 남자들과는 달리 그남자는 여자에게 연락을 했고 둘은 계속 만남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남자의 외모에 끌렸던 여자도 자신을 진심으로 좋아해주는 남자에게 끌려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그날 남자와 만나 근사한 데이트를 마치고 고백을 한 여자는 남자가 선뜻 대답해주지 않자 불안하고 초조했습니다. 드디어 입을 연 남자는 뜬금없이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어떤 한 남자가 있었더랍니다. 그 남자는 주위에서 `건달` 또는 `한량`이라는 불량잡배였습니다. 그 한량은 매일밤을 같이보낼 여자를 찾기위해 나이트를 전전했습니다. 그 날도 남자는 한 여자를 만났고 그여자와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다음 날 일어난 남자는 여자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때토록 만난 여자들 또한 종종 그랬기에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남자는 씻으러 화장실에 갔습니다. 그리고 거울에 빨간 립스틱으로 쓰여진 소름끼치도록 커다란 글씨가 눈에 들어왔답니다. Welcom to aids world 이야기를 마친 남자는 씩 웃으며 한마디를 덧붙였습니다. 내가 겪은 실화야... 여자는 자신도 에이즈에 전염되었다는 사실보다는 믿었던 남자에 대한 배신감에 비틀비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며칠동안 밥도 안먹고 누워만 있던 여자는 마침내 일어나서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즐겨찾던 한 사이트에 글을 적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며칠새 겪었던 이야기를.. 자신이 이세계에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은 듯이... 네.. 맞습니다. 제가 겪은 실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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