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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싫어요.
게시물ID : gomin_2060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ㅋ
추천 : 0
조회수 : 34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9/13 15:34:42
내가 집안의 중심이니 나머지 가족들은 다 내말에 따라야 한다. 
거역은 없다는 가부장적인 사람이었고, 
사장이라는 직업? 때문에 더 했던 것같아요. 나는 이정도 되는 사람이다. 라는 심리...

저는 부모님 보면서 결혼은 죽어도 안한다고 마음먹었어요. 
저렇게 인생 말아먹느니 혼자산다고.

그리고 사업망해서 힘든데도 불구하고.... 그 자존심 어디 안가고, 
그 가부장적 사고 어디 안가는 아버지가 너무 싫어요.

지금 주중엔 직장 주말엔 알바나가는 엄마한테 소리치는거 보면 지겹습니다.

남 염병 내 고뿔만 못하다는 기본사고방식이 눈에 보입니다.

저희는 남의 집에서 살고있고 돈은 엄마가 한달 벌어서, 
외가쪽 친척들이 도와줘서 한달 살아갑니다.

아버지는 사업망하고 6년동안 생활비 2백이 전부였고, 
6년만에 제기하신다면서 제 한학기 대학 등록금을 내주셨습니다만.... 

솔찍히 내가 알바뛰고 등록금 내가 낼테니 아버지 안보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아빠는 어렸을 때 부터 싫어했고 지금도 싫고 앞으로도 싫겠지요.
사람이 변한다지만 기본적인 마인드는 절대 안변하네요. 
그대로에요. 사업망한 지금도 아버지의 마인드는 사장입니다.
 내가 왕이다.
지금은 이러고 있지만 재기하면 다시 왕할꺼라고. 
저한테도 술먹고 돈벌면 두고보자네요...ㅋㅋㅋㅋㅋ돋네..


남초사이트에 이런거 쓰면 다들 아버지 빙의해서 욕할 것같습니다만... ㅋㅋㅋ 

마땅한 익명게시판이 없네요.ㅋㅋㅋ


그냥 아버지 싫다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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