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11개월 전에도 엄청나게 사랑했던 그 아이에게 생일 선물로 향수를 사주고
1주일정도 후에 헤어지자고 했지..
그리고 
3개월뒤에 너를 만나서 정말 행복했다.
얼마전에 너가 새로나온 향수가 가지고 싶다고..
반년넘게 만나면서 어떤걸 가지고 싶다고 사달라고 직접적으로 말한게 처음이라서
순간 당황했지만 그래도 문자받고 바로 그 날 퇴근하면서 사서
너에게 선물했지..

그리고 며칠 뒤에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는 너의 말..
지금은 내가 널 잡을 힘이 없다..

앞으론 난 여자에겐 향수같은걸 절대로 선물하지 못할꺼같아

잘지내고 행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