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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노동시장부터 공급이 넘쳐난다.
취업 못하는 젊은이가 넘쳐난다.
때문에 고용의 90% 이상을 책임지는 중소기업에서 박봉으로 인력을 구해도 사람은 넘치니까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3D업종에도 저임금의 외국인 노동자로 인건비를 확 줄일 수 있다.
인건비를 줄여서 생산원가를 낮춘 제품을 만들어도
경쟁이 심해서 원가를 줄인 이익을 얻지 못하고 그대로 물품가격을 낮춤으로인해
그 제품을 납품받는 업체에게 이익이 돌아간다.
낮은 단가로 물품을 납품 받은 업체도 인건비를 줄이고 각종 원가를 줄였지만
역시 그 줄어든 원가로 인해 생긴 이득을 거의 챙기지 못하고
경쟁으로 인해 단가후려치기를 당하며 다시 상위 업체로 납품한다.
이런식으로 최정점에서 공급을 받는 대기업들은
이런식의 절감된 원가로 인한 이득을 고스란히 챙긴다.
그리고 대기업은 중소기업과는 달리 줄어든 생산원가를 제품가에 전혀 반영하지 않고
오히려 소비자에게 가격을 덤탱이 씌워서 더 많은 이득을 챙긴다.
우리나라는 몇몇 대기업이 산업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
현대기아차그룹을 예로 들면
차를 만들기 위한 철을 만드는 제철소 '현대제철'
차를 만들기 위한 공장과 사무실을 갖춘 빌딩을 만드는 건설회사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차를 만드는 '현대차' '기아차'
부품을 대주는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현대캐피탈' '현대카드' 'HMC투자증권'
구매한 차를 배송해주는 '현대글로비스'
차의 홍보를 위한 광고를 제작하는 '이노션'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특정그룹 지배아래에 있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그 어떤 협상과 협의도 할 수 없고
무조건 시키는대로 할 수 밖에 없다.
대기업의 힘을 중소기업으로 분산시켜야
다같이 잘 살 수 있는데
보수정권 들어서 낙수효과 같은 개소리를 운운하며
대기업에 모든 힘을 몰아주고 있으니
사는게 더 팍팍할 수 밖에 없다.
개쓰레기 기업인 롯데와 쌍두마차인 현대클라스 지리구용~
출처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1&no=3447831&page=1&exception_mode=recomm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