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다빈치코드 몇마디. 소시적-_-에 종교에 꽤 관심있어서 흔히 '이단'이라 분류되는 부르는 자료도 이래저래 구해봤고 몇가지 다른 종교쪽도 봤었는데....
이단내용을 그리 깊이 파고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다빈치 코드에나온내용은 그다지 충격적이지도 않았습니다 -_-;;; 실제로 그노시스 학파의 교리해석에 따르면 지금 현재 기독교.. 특히 구약에서 나오는 '야훼'는 엄밀히 말해 가라신이거든요. 당시 사람들이 하도 난리를 쳐서 꽤 기대를 가지고 다빈치코드를 읽었는데 실망이 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 본내용이잖아;; 라고나할까?
이미 다빈치코드 소설로 나와서 읽을 사람은 다 읽었는데 왜 상영금지 가처분신청 따위를 때리는지 이해가 불가 -_-;; 이미 어지간한 이단 내용들도 구하려고만 마음먹으면 클릭 몇 번 으로도 구할 수 있는것을;;; (화약 총포, 폭탄 만들기조차 조금만노력하면 구하는세상에;;) 그야말로 손바닥으로 하늘가리기라고나 할까나?
따지고 보면 유명한영화 '미션'도 해석하기에 따라 기독교에 그리 호의적인 영화는 아닌데 말이죠 특히 마지막 장면에 물속에서 딴거안집고 바이올린만 집어가는장면은..... ( -_)
이제 황우석교수 얘기. 아래도 짧게 리플달긴했지만 1번줄기세포가 처녀생식이건 아니건간에 황우석박사에게 면죄부가 주어 질 수 있느냐는 아주아주 의문입니다 -_-;;; 일단 황우석박사의 2005년 논문의 태반이 포샵질도 제대로 못한 저질조작이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인데...... 그런 조작 사실이 있는 랩에서 제시하는 데이타의 신뢰도는 이미 바닥.... 자승자박이지요 아무리 진실이라고 떠들어줘도 못믿습니다.
예전에 누군가 했던얘기있죠? =_=;;; 그렇게 믿고 싶으면 믿는사람들이 돈모아서 연구비 대주라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현재 검찰수사 촛점이 1번 세포의 증명여부가 아니라 바꿔치기 쪽에 맞춰져있는것은 어떤면에서 당연합니다. 바꿔치기가 사실이라면 그전에 줄기세포가 있었을 수도 있고 그렇다면 그쪽이 오히려 더 황우석 교수에게 면죄부가 주어질 가능성이 크죠 -_-; 1번줄기 세포의 처녀생식여부는 검찰이 판단할 수 있는게 아니죠 그 데이타의 진위여부는 검찰로서는 '전문가'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상황;;;
거기다 현재 1번줄기 세포의 존재 유무는 2005년의 논문조작사건과는 하등상관 없고 대부분의 데이타와 증빙자료들이 소실된 상황... =_=;;;
거기다 아래어떤분이 얘기하셨지만 300조짜리 특허? 쿨럭입니다요. 그런식으로 따지자면 진흙속에 묻힌 진주같은 특허가 하루에 몇건씩 쏟아지고 있는지아시는지? =_=;; 데이타조작안하고 황우석박사팀 이상으로 가난에 허덕이면서 열심히 데이타 뽑아내고 논문,특허쓰는 랩이 울나라에 몇개인데 신뢰도 추락한 그 데이타들을 그리 신봉하는지 정말 이해불능입니다요. 그만큼만 뻥튀기하면 세계최고일 데이타들 찾아보면 많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