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폭발과 공기중폭발을 똑같이 생각하시면 곤란하다
수중폭발의 경우 공기보다 매질의 밀도가 높아서 그만큼 진동의 전달은 잘 되지만 그 진동이 물에서 공기로 나갈 때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단순히 말하면 물에서 공기로 매질이 바뀔 경우 그 진동자체가 상당히 줄어 든다는 것입니다
천안함의 경우 어뢰가 공기중에서 폭발 한 것이 아닌 수중에서 폭발해 그 폭발력이 직접 물과 맞닿아 있는 천안함을 타격한것에 대해
천안함 승조원의 경우는 폭발에 의한 진동을 직접적으로 받은 것이 아닌 한번 걸러서 받게 됩니다
아 물론 사람이 물속에 있었다면 다치는게 당연합니다
천안함 말고도 다른 실 예를 들어보면 함포,소병기사격시의 폭발음이 쾅,펑하는 소리가 나며 고막에 직접적인 충격이 오는 것과는 달리
수중폭발인 폭뢰투하의 경우 폭발음이 일반 병기와는 달리 좀 더 둔탁한 소리가 들리며 함포에 비해 고막에 오는 충격이 굉장이 적고 진동 자체도 몸에 직접 오는것이 아닌 선체를 타고 옵니다
결론을 말씀 드리면 천안함 승조원의 경우 직접적인 폭발과 화상등에 의한 사상보다는 타박,골절등의 함체 요동으로 인한 부상, 그 이후 침수로 인한 익사가 주요 사인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육상에 수류탄 던져 본 걸로 판단하지 마시고 물속에서 폭약이 터지면 어떤가에 대해 생각좀 해봐요
화염이 물을 뚫고 치솟아 나오덥니까?
그리고 사실 부상자 명단도 있죠
총원 108명 사망자 40명 실종자 6명 경상 50명 중상 8명
경상자50명 중 저체온증4명 열상및타박상 11명 뇌진탕 2명 염좌 29명 인대파열및치아골절4명
중상자 8명 중 경추,요추골절 3명 늑골골절2명 대퇴부골절1명 우쇄골 골절1명 발목골절 1명
함장이 승진,함장과 승무원들에게 훈장수여 루머도 거짓
처벌을 하려다 해군 내 사병들의 탄원으로 처벌하지 않음
당시에 레이더 영상은 왜 없는가? 레이더 영상은 따로 저장하지 않음
훈련구역? 한미 연합훈련 구역과 천안함과의 거리는 60해리이상
깨지지 않은 형광등,승조원의 고막? 아주 기초적인 물리 상식인 매질의 변화에 따른 파장의 변화도 이해하지 못하는 소리
놀랍게도 아직까지 천안함이 열과 폭발 그 자체로 침몰한 줄 아는 사람이 많은데 폭발로 인한 수압으로 두동강 난거죠
1번이라고 써있어서 북한어뢰라니 개뿔이라구요? 1번은 없어도 그만이고 천안함과 어뢰에서 같은 성분의 알루미늄 산화물이 검출되었으며 부식정도가 비슷해 같은 기간동안 물에 잠겨있었다고 추정되고 어뢰가 북한이 사용하는 모델입니다
그리고 제일 어이 없는게 함장은 왜 살아 났냐고 따지는건데요
일제,똥군기는 싫어하면서 군인은 일본군처럼 옥쇄하기를 바라는 논리죠?
함장은 군함의 지휘관일 뿐만 아니라 유사시 승조원의 생존을 위한 비상이함의 총 책임자에요
당시 함수에 있던 함장은 침몰 당시에 움직이지 못하는 부상자를 모두 갑판으로 이동시키고 승조원들을 직접 통솔해서 이함했습니다.
함수와 분리된 함미부 이함을 함수에 있던 함장이 어떻게 지휘합니까
슈퍼맨처럼 날아가서 하면 가능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