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걸린 뒤 만 91세 나이로 미국 대륙횡단 자동차여행에 나섰던 미국 노마 진 바우어슈미트 할머니가 하늘나라로 떠났다.
노마 할머니의 가족은 1일 페이스북 ‘드라이빙 미스 노마’(Driving Miss Norma) 페이지에 “인생은 붙잡고 있기와 놓아주기 사이의 균형 잡기”라는 시인의 말을 인용한 뒤 “오늘 우리는 놓아주기에 섰다”며 할머니가 세상과 작별했음을 알렸다. 지난해 8월 말 할머니가 아들 내외, 애완견 링고와 레저용 차량을 타고 미시간주 북동부의 자신의 집을 떠난 뒤 13개월 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