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왜이리 재미없을까요.. 사는게 왜이리 무덤덤할까요..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은 모두 먼곳으로 떠나버리고. . 아침에 눈뜨면 어제와 똑같은 하루하루.. 일에 지쳐, 외로움에 지쳐 저녁이면 마셔대는 술... 술도 줄여야 할텐데... 서른두살. . 아직 젊다하면 젊은 나이인데. . 잃어버린것이 너무 많고.. 미래를 꿈꿀수도 없는 막막함이.. 슬픔에만 빠져들게 하네요 남들은 다들 재미나게 사는것 같은데... 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내색도 않고 씩씩한척, 의연한척. . 하는 제 자신이 이렇게 비참할수가 없네요 아... 눈뜨기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