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인간님. 처녀생식여부가 왜 그리 큰 문제인지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처녀생식이 아니라는 말은,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는 엉터리였다라는 것이 됩니다. 이 말은 서울대 조사위는 황우석 교수를 끌어 내리려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할 수 있으며, 황교수를 음해하려는 세력이 확실히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됩니다. 아울러 서울대 조사위도 그 세력 중 하나이거나 영향력에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두 번째. 오늘 미국 하원에서 줄기세포와 관련 된 청문회소식이 들려 오는 군요. 그 청문회의 결론은 "아직 전 세계적으로 맞춤형 줄기세포가 만들어졌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으며, 이런 조작과 사기에도 불구하고, 연구는 계속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누구의 주도로? 미국의 주도로… 새튼에 대한 애기는 없었으며, 이제 줄기세포분야는 미개척분야이므로, 먼저 특허를 내는 사람이 모든 권리를 갖게 된다는 말입니다. 쉽게 애기하면, 줄기분야는 처녀지이므로, 먼저 깃발 꽂는 사람이 임자다라는 것입니다. 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는 “배반포생성 핵심기술”이 담긴 2004년 논문이 “인간의 체세포를 이용한 핵치환 줄기세포”의 원천특허에 해당합니다. 배아줄기세포에 관련 된 모든 특허 및 기술은 바로 이 원천특허(2004년 논문)에서 비롯된다는 말이죠. 좀 더 쉽게 애기하면, 앞으로 어느 나라이든지 배아줄기세포와 관련 된 여러 특허를 낼 경우, 그 원리는 황교수팀의 원천특허에서 비롯된 기술이기 때문에 그 특허의 권리에 대해 원천 특허자와 협의를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삼성,LG에서 휴대폰을 아무리 많이 만들어 수출해도 CDMA기술의 특허권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퀄컴사에 꼬박꼬박 특허사용료를 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제 그 중요성을 아시겠나요? (두통약 알약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벌어 들이는 돈만 해도 천문학적인데, 사람의 생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줄기세포의 특허료만 얼마일까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세포로 배양된 것의 가격을 더한다면? 그러니까 인간의 장기, 혈액세포, 근육세포, 신경세포등을 더한다면? 300조라는 가격이 어떻게 해서 나왔는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어째든 엄청난 금액이 될 것은 분명합니다. 장미꽃에 대한 로열티지급 비용이 1년에 약 120억원정도라네요. 아까 kbs 9시뉴스에서 나왔습니다. 장미꽃도 120억원이데, 하물려 줄기세포는?) 그런데 서울대 조사위는 2004년 논문의 줄기세포는 우연히 실험도중에 처녀생식에 의해 생성된 줄기세포라고 발표합니다. 특허는 재연성이 있어야 합니다. 우연히 만들어 진 것은 특허로서 인정이 안 됩니다. 따라서 서조위의 처녀생식 발표로 특허가 무산 될 위기에 있게 된 것입니다. 처녀생식이 아닌 것으로 밝혀 져야, 현재 미국으로 거의 넘어가고 있는 줄기세포와 관련 된 특허권을 다시 우리에게로 가져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처녀생식이 아니라는 말은 곧 진짜 “체세포 핵치환 줄기세포”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로 2004년 논문의 줄기세포는 진짜 배아줄기세포라는 것입니다. 처녀생식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바로 오늘 시사게시판에 올라온 "유전자각인검사" 입니다. (그것때문에 저 ip 신고당해서, 회사에서는 3일동안 글을 못 올립니다. ㅜㅜ) 그렇기 때문에 2004년 논문의 줄기세포가 처녀생식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