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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 부풀리기에 대해 ◆◆
게시물ID : sisa_206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고당했음
추천 : 10/5
조회수 : 24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6/03/08 22:46:58
데이터 조작과 관련해서 애기하겠습니다. 2005년 논문의 핵심은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입니다. 사실 알려 진 것처럼 줄기세포가 몇 개 만들어 졌는지는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2004년 논문의 핵심. : 인간의 난자를 이용한 세계최초의 체세포 핵치환 줄기세포의 생성 (이 경우 “본인의 난자”에 “본인의 체세포”를 주입한 것. 따라서 실제 치료는 불가능) 2005년 논문의 핵심. : 인간의 난자에 환자의 체세포를 주입하여 세계최초 환자맞춤형 줄기세포의 생성 (이 경우는 2004년과 달리 환자의 체세포를 이용하므로 실제 치료가 가능한 시발점. 물론 바로 환자에게 적용할 단계는 아님.) 줄기세포가 “2개인가? 11개인가?”는 2005년 논문에서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물론 2개를 11개로 부풀린 것은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하지만 줄기세포의 숫자는 논문의 진실성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설사 1개가 있더라도 2005년 논문은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수급률이 좋으면, 그 기술이 더 가치를 인정받겠지만, 2005년 논문의 핵심은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풀리기를 한 이유는 황교수를 음해하려는 세력이 오염사고 등을 일으켜 줄기세포를 죽여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숫자가 맞지 않아, 황교수가 논문 제출 시기를 늦추려 하자, 새튼은 이 정도 성과면 그냥 그대로 가자고 부추겼고, 보통 논문이 통과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6개월 정도가 걸리는 데, 황교수는 논문이 통과되는 시간 동안 다시 줄기세포를 만들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새튼의 제의대로 논문을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보통 6개월이 걸리는 논문통과가 불과 2개월밖에 걸리지 않은 것입니다. 당연 아직 줄기세포는 논문에 나온 숫자대로 만들어 지지 않은 거죠. 물론 이처럼 빨리 논문이 통과된 것은 새튼의 공(?)입니다. 생명공학분야에서 새튼의 위치는 절대적입니다. 황교수는 미국의 새튼과 미즈메디의 노성일, 세포연구사업단의 문성일등의 세력에 의해 완전히 이용당한 것입니다. 어찌되었든 지금 황교수의 잘못 여부를 떠나 “바꿔치기”가 분명 있었다는 것은 확실한 것으로 결론이 나고 있습니다. 누가 얼마만큼 잘못을 했는지 처벌수위를 결정하는 것만 남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도 쉽사리 결론을 내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황교수의 손을 들어 주면, 서울대를 전면 부정하게 되는 것이고, 이 것은 서울대총장과 조사위원들 전체를 부정하는 것이 되며, 우리나라 각계에 퍼져 있는 서울대출신의 기득권 세력에 대한 크나큰 도전(?)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또 국내 80개나 되는 성체줄기세포 관련 벤처기업의 주식을 곧 휴지조작으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죠. 물론 서울대의 손을 들어 주면, 황교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거센 항의를 받게 되겠죠. 아무튼 검찰에서 “바꿔치기”로 공식발표가 되면, 줄기세포는 존재한 것이 됩니다. 없는 줄기세포를 바꿔치기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되겠죠. 그러면 황우석 교수는 명예회복도 할 수 있을 것이고, 다시 연구실로 복귀할 수도 있을 겁니다.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가 또 연기되기는 했지만, 다음주에는 검찰의 공식발표가 있을 것입니다. 하루 빨리 이 사건의 진실이 밝혀 졌으면 합니다. 검찰이 부디 떡찰이 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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