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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형 외톨이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공개중인 러쎌이라고 함
이번주는 너무 긴거 같았어!
매일 같은 일과의 반복이었거든
(운동-공부-운동-잠...아마 계속 이런 패턴이라 앞으로 뭘 써야 할지 고민이야)

당장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고 그러기보다 내실을 갖추고 나가잔 생각으로
살도 빼고 공부도해서 대학도 다시 가보려는 내 계획은 흠잡을데가 없지만
이걸 실천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어렵다는걸 느껴ㅎ;

막상 혼자 방안에 틀여 박혀 있을때는 세상사람 다 싫고 부담스러웠는데
사람이 그리워서 나가자고 마음먹으니 하루빨리 나가서 활기차게 살고 싶은
마음이 자꾸 드네ㅎ;

반평생 사람 기피하며 살았는데 1년만 더 기피해도 안힘들법한데 말야 음.

일단 공부를 시작했어 중학교 영단어와 영문법책을 샀고
언어영역 기본 문제집을 사서 풀고 있어

이 나이 먹고 10분만 앉아 있어도 몸이 근질근질하고 딴생각이 나는것에서
내가 너무 안일하게 무책임하게 살아온게 실감되서 너무 창피할 따름이야;;

에휴..
몸매도 정상인수준으로 되고 대학도 합격해서 인증하는 날이 과연 올지 까마득하다;

아 근데!
지금 몸무게는 3kg감량해서 101kg 되었는데
부모님이 여행가시느라 디카를 가지고 가셔서 인증은 못하겠어ㅎㅎ;
다음달 초에 오시느라 다음주까지 인증은 없을꺼 같아ㅋ;

좀 지루하지만 다음주에도 별일없이 계획을 잘 지켰다는 글을 썼음 좋겠어
읽어줘서 고맙고 다들 일주일동안 잘 지내라능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