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등뼈를 푹 고아 얼큰 하게 끓인 감자탕 만큼
완벽한 야식 겸 술안주가 또 있을까?
요즘은 맛있는 24시 감자탕 전문점도 많이 늘었고
야간에 배달 까지 해 주는 업체도 생겼지만
결코 싼 가격에 먹을수 있는 메뉴도 아니고
집에서 만들자니 손이 매우 많이 간다.
야밤에 감자탕 비슷한 메뉴가 먹고 싶다면?
진한 사골 육수와 살코기 발라 먹는 재미가 아쉽지만
나는 대패 삼겹살로 라면 끓이 듯 가끔 만들어 먹는다.
냉장고 속 남는 재료 털기에도 좋다.
자취 생활 오래 하다 보면
이런 입을 속이는 메뉴를 자주 만들게 된다.
맛있으니까 괜찮아!!!
JEIC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