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백화점 지하에 있는 겜방있잖아요
거기서 철권6 하는데 어떤 사람
딱 봐도 이 사람 오타쿠다! 라고 느낄만한 삘을 풍기는 사람하고 뜨게 됐어요
진짜 그 사람은 같은 오타쿠인 제가 봐도 오타쿠의 귀감이라고 느껴질만한 사람이었는데
여하튼 그 사람하고 대결했는데 제가 미구엘 고르고 그 사람이 진?을 골랐던거 같아요
그래서 긴장빨고 했는데 허무하게 이겨버렸어요
이겨서 좋아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 사람이 벌떡 일어나더니
박수를 짝짝짝 치면서 갑자기 손을 내밀어서 악수하고
쿨하게 떠나셨죠
진짜 엄청 희한한 사람들 많구나라고 느낀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