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요리게에 땜빵 한번 뛰고 사장님꼐서 치킨 쏘셨다는 글을 올렸었습니다!

전 글이에요

 

 

 

오늘은 출근하니 손님이 좀 많더라구요

그래서 좀 바쁜 시간을 보내고..(그래봤자 출근 직후 업무는 20~30분이면 끝나요)

인수인계까지 다 받고나서 사장님께서

추석선물입니다~ 하면서 저한테 뒤에있던 종이가방 하나를 주셨어요

와웈ㅋ 대박! 저는 적잖이 당황했죠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그 어느 사장님이 고작 알바생한테 추석선물을 주실까요

 

 

내용물은 샴푸 린스 치약 비누 같은 생필품.. 단순한 물건들이지만

마침 집에 이런 생필품들이 떨어져가던 차라 따로 살 필요가 없어졌어요!

아니 솔직히 말해서 양말 한켤레 주셔도 감사하죠

어떤 알바에서 이렇게 추석선물까지 챙겨주신답니까..

이래서 제가 여기 알바를 못 그만둬요

 

 

 

조금 바쁜 시간대라서 뜯어본 사진까진 좀 무리가 있네요!

그래도 이거라도 하나 찍어서 투척! 하고 갑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우리 사장님 천사인것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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