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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들 때문에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ㅠ_ㅠ
게시물ID : gomin_2064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족이란..
추천 : 1
조회수 : 50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9/14 02:29:05
저에겐 적지 않은 나이의 20대 후반누님과 30대 초반 누님이 있음..
저는 20대 중후반이고 평범한 회사에 다님...
울누님들... 백수임.. 두분다... 큰누나는 20대 초중반까지 미용실을 했으나
그후부터 일안하고 집안일만함.. 작은누나도 그냥 집청소나 집안일만 함..
나가서 일할생각을 안함.. 솔직히 작은누나는 할줄아는게 없을거 같음..
스펙은 둘다 고졸... ㅠㅠ
나에게 있어서 정말 좋은 누님들인데... 일을 안하니 원.... 엄마혼자 힘들게 일하시는데도..
맘잡고 뭐해볼생각을 안하고 평소에 술만 곧잘 즐기심..
엄마한테 용돈을 탈정도는 아니고 예전에 일해둔거 게속 조금씩 쓰는거 같음...
그런데 제일 한심하다고 느끼는건 잦은 음주와.. 남자친구만나면 집에 들어올 생각도 안하고
남친이 그렇다고 멀쩡한 놈들도 아님 ㅡㅡ 다 그지깽깽이 같은놈들임 돈도 없어보이고...
환장하겠음 진짜... 그냥 평범하게 돈많이 못벌어도 직장다니면서 평범하게 데이트 하고다녔으면 좋겠는데
술은 또 한번 마시면 겁나게 마심... 새벽이나 아침까지 ㅡ,ㅡ...;;
내가 제발 정신좀 차리라고 차리라고 해도 들어먹지를 안음... 나이도 많은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정신을 차릴지 답이 안나옴... 엄마생각좀 하라는데도 술깨면 멀쩡하긴 한데 또 술처먹으러 나감...
진짜 맘같아선 알콜중독치료센터 그런데다가 가두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런데 그런곳 들어가면 사람이 정신적으로 많이 안좋아진다고 들어서 그건 아닌거 같고.. ㅠ
무슨 좋은 방도가 없을가요.. 제발 정신좀 차리고 술좀 그만먹고 일좀 다니라고 하고싶네여
하다못해 알바라도 그냥 하고다녔으면 좋겠어여...
술기운에 그냥 주저리 써서 글이 많이 엉망이네요..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한마디씩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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