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시 한번 더 노력해보고 싶다. 아직 좋아하는 감정 있으니까 더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그 사람은 이미 결정을 내린 후 더라구요..
어떻게 노력을 더하며 어떻게 우리가 달라질 수 있겠냐는 그의 말에.. 서로 더 솔직하게 대화하면 서로간의 오해도 없어지고 그럼...되지 않겠냐고 말했는데
그는...
'나는 널 만난 첫 순간부터 지금까지 솔직해왔다. 최선을 다해왔다. 그리고 그것이 너에게는 충분치 못했고 널 만족시키지 못했다...난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이 너무 다르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식이 달라서 결국 서로에게 독이 되는 관계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지금 헤어지는게 맞는 결정이고 서로에게 덜 힘들 것 같다...'
그 사람이 이렇게 말하는데 전 할말이 없더군요. 이미 결정을 내린 사람에게....
난 그래도 더 try해보고 싶은데 넌 그렇지 않구나...
하면서 몇번이나 붙잡는 말을 했는데도...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어요.
통화하면서..분명 마음은 찢어질 듯 아픈데 눈물은 나지 않더라구요.
통화끊자마자 울었어요..그리고 카톡과 사진을 지웠어요. 소중한 추억이라고 생각해서 남기고 싶지만 지금은 그걸 보는것 만으로도 괴로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