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고 습한날이면 항상 항문을 기준으로 맞닿은 엉덩이 양쪽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쓸립니다. 진물도 나는 것 같구요. 대체 왜 이런 시련이 저한테만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제대로 걷질 못하구요, 누가봐도 비정상적인 보행을 해야함으로써 그 창피함 말로 할 수가 없습니다... 항상 이런 날씨엔 그렇기 때문에 별 일없이 편하게 다니는 사람들만 봐도 짜증이나요... 검색을 해보니 주로 뚱뚱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라는데.. 제가 185/90 입니다. 큰 체격이긴 하지만 나름 단련된 육체라 뚱뚱해보이진 않거든요 오히려 근육질인데.. 속시원하게 이런 현상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고 계시는분 없을까요? 파우더를 발라라 약을 써라 이런건 개짜증나는 쓸림의 고통후의 처방이구요..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원합니다.. 도와주세요.. 저 방금 샤워하고 관장하는 자세로 쭈그려서 엉덩이 선풍기에 말리고 피부질환 연고 두 개를 섞어서 엉덩이에 곱게 바르고 글 쓰는 중입니다... 이거 진짜 사람 돌게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