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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는 종북입니까? 아닙니까?
게시물ID : sisa_2064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친Book좌파
추천 : 1
조회수 : 798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2/06/05 11:28:06
제주해군기지 반대, 한상렬 목사 옹호, 촛불시위 참가, 학생인권조례 참석, 미군철수운동, 한미동맹 반대, 국보법 철폐, 햇볕정책 지지, 천안함 의심 전교조 옹호 

이런 견해를 대외적으로 표명하는 단체가 있다면 많은 사람은 주저없이 이 단체는 종북좌파단체라고 말할 겁니다..

근데 이 단체가 이런 입장들을 밝혔다면? 

http://www.alltogether.or.kr/5_resource/1_resource_view.jsp?no=2178&page=3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에 호들갑을 떨며 긴장감을 조성하려는 우익의 시도에도 반대해야 하지만, 자유주의자들과 포퓰리스트들처럼 북한의 안정을 바라서도 안 되고 좌파 일각에서처럼 슬퍼해서도 안 된다.
특히, 남북 화해·협력에 주안점을 두는 것일지라도 국가간 외교의 관점에서 봐서는 안 된다. 좌파답게 국제 노동계급 운동과 해방이라는 관점에서 봐야 한다.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기 독재 동안 북한은 공포 통치(공개 처형과 수용소로 대표되는)와 빈곤으로 얼룩졌다.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빈민과 적잖은 노동계급 대중이 굶주리는 동안 미사일과 핵 개발을 우선했다. 반제국주의 투쟁의 원동력은 ‘총구’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계급투쟁에서 나오는 것인데도 말이다. 더구나 2002년 7∙1 조치 이후 지난 10년 동안 재정 지출 삭감 정책으로 보통 인민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졌고, 불평등이 증대했다. 병으로 쇠약해진 말년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아들에게 권력을 물려주는 3대 세습을 추진했다.
요컨대 북한은 마르크스가 말한 사회주의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 ‘무늬조차’ 닮지 않았다. 게다가 말년의 김일성 주석과 집권 내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북미 관계 정상화를 추구한 것을 보면 진정한 반제국주의도 아니다.
그러므로 노동계급의 자기해방이라는 진정한 좌파적 관점에서 보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죽음을 애석해 할 이유도, 북한의 현 상황이 안착화되기를 바랄 이유도 없다.


http://www.alltogether.or.kr/5_resource/1_resource_view.jsp?no=1868&page=10

일부 자유주의자들과, 이정희 대표를 비롯한 민주노동당 지도부와 진보신당 다수 지도자들 같은 개혁주의 지도자들은 마르크스주의적 제국주의론의 관점이 결여돼 있기도 하지만 피억압 대중의 삶과 그들 자신의 저항이라는 관점도 결여돼 있다. 그 대신 그들은 남북관계 문제를 북한 정권 달래기라는 국가 간 외교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그러나 남북관계를 위해 북한의 권력 세습을 비판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은 순진하다. 북한 정권 비판 여부는 남북관계와 별로 큰 관계가 없다. 남북의 지배자들은 서로 비난을 주고 받다가 돌연 유화 국면으로 돌아서기를 수도 없이 거듭했다. 박정희와 김일성의 7·4공동성명, 전두환 재임시 박철언이 전두환 특사이자 밀사로 북한에 간 일, 노태우 정권이 대체로 북한에 유화적인 자세를 취한 일, 최초의 남북 정상회담이 김일성 사망이 아니었더라면 1994년 김영삼과 김일성 사이에 열릴 뻔했던 사실, 2000년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해인 1998~99년은 북한 잠수함 사건과 제1차 서해교전 등으로 남북관계가 극도로 경색돼 있었다는 사실, 대북 화해·협력을 추구하던 김대중 정권이 2002년에는 북한과 사이가 극도로 나빠졌던 일 등을 들 수 있다.

http://www.alltogether.or.kr/5_resource/1_resource_view.jsp?no=1987

물론 우리는 북한의 핵무기와 핵개발에도 반대해야 한다. 굶주리는 인민을 위해 쓰기에도 부족한 재원을 이런 데 쏟아붓는 북한은 진정한 ‘사회주의’와 아무 관계도 없다

http://www.alltogether.or.kr/5_resource/1_resource_view.jsp?no=2163

다함께가 “종북단체”라는 말도 근거 없다. 다함께는 그동안 북한이 남한과 마찬가지인 억압ㆍ착취 체제이며 “지도자를 대물림하는 북한은 진정한 사회주의가 아니”라고 말해 왔다

http://www.alltogether.or.kr/5_resource/1_resource_view.jsp?no=1907

11월 23일 낮 2시, 북한군은 연평도를 공격했다. 이 공격은 북한이 지난 주말 미국 과학자에게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한 다음에 벌어진 것이었다.

북한 정부는 이것이 한국 정부의 ‘호국’ 훈련에 대한 대응이라 발표했다. 그것이 사실인지도 의심스럽지만 설사 그럴지라도 무고한 사병 2명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민간인까지 공격해 수십 명이 다치게 하고 (지금까지) 2명을 죽인 것은 용납할 수 없는 만행이다. 더구나 사망한 민간인 2명은 연평도에 작업 나온 노동자들이었다. 우리는 북한 지배자들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며,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깊은 슬픔과 함께 애도를 표한다.


이렇게 말하면 이 단체를 대체 어떻게 봐야됨? 분명히 북한 까긴 까는데.. 이건 종북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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