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밤샘하고 나서 일찍자고 4시에 일어나서 뒹굴거리다가 학교근처에 한번 다녀와봤어요 ㅋㅋ

학교에서 자전거타고 5분이면 가는곳... 얼마전까지 공사하다가 완성된지 얼마안된 보 입니다. 

 

중간 구조물에 검은색 삼각형 모양이 있는데 저게 고무? 같은 재질이여서 저기에 공기를 넣으면 보가 형성되는 그런 구조에요

아직은 공기를 안넣어서 그냥 하천이 얕은 지역입니다. 보조 임하댐에서 방류하는 물이 첫번째로 만나는 보 이구요.

첫번째 사진의 구조물위에서 캐스팅 장소를 찍은건데.. 구조물 아래쪽이랑 왼쪽 석축 아래쪽에 배스새끼들이 노니는게 보였지만

한시간여 동안 한수도 못했네요.. ㅠㅠ 이곳 반대편에 가서 보니 근처에 커버가 조그맣게 형성되있었는데 마침 바람이 불어서

그냥 나오고 다른곳으로 이동 .... ㅠㅠ

요기는 학교 바로 앞에 있는 습지에요. 저도 이번에 자전거 타고 가다가 처음 알았네요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배스인지 가물치인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수면 피딩을 하길래(물로 주먹을 치는 소리가 났던거 보니 아마 배스일 확률이..)  

8시정도 까지 여기에 있자 해서 가지고 있는 웜중에 버징할만한게 없어서 캣츠링거를 노싱커형태로 해서 해봤어요

중간중간 수면피딩이 몇번 있었지만 내 루어는 안물어주더 군요... (흑...) 결국 2시간30분여 동안 새끼배스만 구경하고 왔습니다.... ㅠㅠㅠ

다음을 기약하며.. 또 일찍일어나게 된다면 학교근처 다른 포인트 탐색을 가봐야 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