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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게시물ID : baseball_125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꼴리건
추천 : 2
조회수 : 45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10/16 20:35:48
어제 정모 나갔다가 술 마시고 집에서 헬렐레 뻗어있다가
이틀전에 산 베가레이서로 디엠비 틀고 병실의 환자처럼 누워서 봤습니다.

잠은 오고 야구는 봐야겠고 시체처럼 보다가 리드 하길래 이기겠구나 싶어서 
스르륵 긴장을 풀고 눈을 떴더니 이 무슨 동점에 뭐고 싶어서
잠깨려고 담배한대 태우고 오니 6대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이 확 깨고 짜증나서 밥먹으로 식당가서 티비 점령하고 시청했죠

증대현 나오길래 아쉐보레 잣됐다 하고 있는데 
이대호가 딱 낼름낼름 돼지바베큐 가는건가 좌절하는데 
이대호가 좌익수 앞으로 딱 끄아아아아아아 식당에서 혼자서 지랄발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첵 공 던지는 거 보고 안심하고 
근처에 티비 3대로 야구만 틀어주는 커피숍으로 이동

라떼 한잔 마시면서 느긋하게 보는데 와 부첵 오늘 속수부첵 모드네 싶었는데
황청이가 귀신같은 1,3루 병살이후 2루타를 딱 크아아아 미칬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또 지랄발광을 하는데 조성환이 번트는 훼이크다 딱 우와아와ㅗ아ㅗ아ㅗ아ㅗ오아 
여기서 이성을 잃었습니다.

솔직히 이 즈금에서 손용석이가 욕먹을 플레이를 했지만 
아마 대다수의 팬들은 그저 1사 23루 아마 끝내기로 승리할 거라는 
분위기에 도취해서 손용석은 기억에 별로 없을겁니다. 그래서 까는 글도 별로 없는 것 같고.


아마 감독은 손용석이가 힘이 있으니깐 플라이는 쳐줄거라는 기대가 있었겠지만
너무 손용석도 의식하고 그랬는지 어이없는 내야땅볼


이후 김주찬 거르고 손아섭, 정우람 승리


여기서 분위기가 넘어갔죠 솔직히.
끝날 것 같았던 흐름이 넘어가버렸으니.



그리고 정말 드라마처럼 정상호의 라인드라이브성 홈런
진짜 최희섭 준플때 홈런처럼 꾸역꾸역도 아니고 제대로 찬물 끼얹듯이
쩍번 엄청나게 빠른 타구로 외야 좌석 강타해버린........ 




이기는 야구가 역시 재밌군요.
손아섭과 이하 롯데 선수단이 기죽지말고 다시 한번 으쌰으쌰해서 
내일부터 좋은 경기 그리고 승리 가져왔으면 좋겠습니다.

직관불패인 제가 문학을 3,4차전 가니까요^^ 





꼴리건들이여 믿자 우리 자이언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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