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이런거 잘 안걸리는 사람이라 기대 안하고있었는데
저따위걸 뽑아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친구집에서 시간맞춰 출발했는데 비까지 오고 제 네이게이션이 갑자기 인터넷을 못잡아서
일산-> 고양시 톨게이트를 지나서 결국 약속시간을
15분이나 지나서 장소에 도착했어요(너무너무 죄송합니다 ㅠㅠ)
원래는 가서 디저트겸 간식 사드릴려고했는데,
거절 하시기에 ㅠㅠㅠㅠㅠㅠ 족발만 받고 그냥 돌아왔네요~!
그래도 약속한 후기 씁니다.
저는 약속은 잘 지켜요 ^^
봉투안에 정성가득 넣어주신 족발+양념+서비스인 불닭볶음면까지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유통기한도 넉넉하네요-
어차피 남기지 않을 저한텐,
유통기한은 마치 내 나이와도 같은 숫자일뿐..(훗)
팩 1개당 300g 이 들어있다고 합니다.ㅋ
이친구들은 족발맛을 더 맛있게 해줄 없으면 섭섭할 들러리들
소스는 두가지 종류를 넣어주셨는데 하나는 새우젓 하나는 와사비소스 이렇게 두가지예요
처음에는 새우젓소스라고 해서 그냥 새우젓을 생각했는데
새우젓이 아닌 새우젓으로 만든 진짜 소스 더라구요
족발은 통으로 되어있어서 열심히 잘라줍니다.
이미 실온에 2~3시간 방치해두어서 해동은 잘 된거같아요 ㅋ
원래 저녁에 친구들과 저녁약속이 있어서
친구들이 떡볶이+분식 세트를 사왔어요
그래서 족발을 같이 먹었습니다.
소스는 아까도 말했듯 두가지인데요,
메인인 새우젓 소스와 와사비 소스입니다.
첫식감은 굉장히 쫀득한데 이게 뭐랄까.
담백+쫀득의 맛이 납니다.
아무래도 가공할때 기름기를 많이 빼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집에서 족발 만들어먹을때 기름이 많으면 나중에 굳었을때 흰색으로 기름이 굳는데
봉투 뜯었을때 기름기가 거의 남아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감히 생각해봅니다.ㅋ
식감은 살짝 부드러운 편육을 먹는 느낌이였습니다.
새우젓 소스를 찍어서도 먹어보고 와사비 소스를 찍어서도 먹어봅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와사비보다는 새우젓 소스가 더 입맛에 맞는듯 합니다.
아무래도 지금까지 먹어왔던 족발+새우젓 조합의 익숙함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라면이랑도 같이
헠헠헠
맛있네요ㅋㅋㅋㅋ
]
집에서 해먹는것도 맛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따뜻하면서 쫀독한 족발을 좋아하는데
이번에 "ㅅㅂㅎㅊ족발"을 먹으면서 배달도 괜찮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화사는 화사해 님께 감사드립니다. ^^
다음엔 저도 구매 해서 먹어야겠어요 ^^